Description
About me
1.
사람이 태어나서 무엇을하나,
수천년 물어도 대답이 없네.
영광도 부귀도 다 허무인 것을
대체 무얼 바라며 그리 뛰어다니오.
그 누가 우리에게 인생을 묻는다면
조용히 대답하겠소.
깨치지 못한 그대 맘 깊은 곳까지
들리도록 외치고 싶소.
우리는 멋모르고 태어났어요.
우리는 죄없이 고생했어요.
그 후로 우리들은 아무말없이
조용히 사라집니다.
2.
잔을 멈추지 마라.
그대에게 노래 한 자락 하리니,
나를 위해 귀를 기울이시라.
멋진 풍악도 맛있는 음식도 일 없소.
다만 오래 마시며 마음이 가난할지어다.
자고로 성현은 모두 쓸쓸했었지.
오직 마시는 자만이 그 이름을 남겼었지.
신풍의 미주는 한잔에 천냥이라도 마신다.
Work / Education
신은 모두와 다른 존재며 창조력과 초월성 때매
피조물에게 완전히 표현될 수 없다.
인간에게 내재된 신적 요소는 보편된 인간 특성 아니다.
인간 지각의 한계.
외부의 모든 것은 자연이며,
자연은 신적인-같은, 닮은- 것 같은데-
내재된 신적 요소는 인간 한계 넘어 무엇이다.
지각할 수는 있으나 완전한 유용은 불가한 것.
이야기는 시간 한계를 극복하는 원시적 기억체계-
언어, 문자의 형태.
오래전 인간이 신을 향했던 필요는 생존과 한계를 위한 것이었고, 방법은 자연을 보는 정도.
초월개념은 자연을 신의 작품으로 여겨
다스림이라는 서열을 만들고,
인간은 자연을 살펴 신과 소통을 바라며 답을 구하려 절절매고.
자연을 살피는 인간.
인간에 수고를 통해 관념속에 존재하는 '신적'인 것들.
인간이 만난, 찾은, 만든 신의 한자락-
신적 개입은 관념이 실재에 미치는 영향일터,
관념은 관찰이 사고로 실존되어
또다른 관념으로 이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