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년시절 영향을 받은 디즈니 캐릭터를 통하여 누구나 마음속에 있는 동심을
자극해보는 것이 작업의 목표이다. 애니메이션의 영웅으로 부를 수 있는 미
키마우스의 이미지와 유럽의 영웅으로 불리는 나폴레옹의 이미지를 작가의
방식으로 재해석 하였다. “내 상상력이 현실을 만들어낸다. 꿈을 꿀 수 있
다면 그것을 실현할 수도 있다”고 말하는 디즈니의 대표 영웅 미키마우스와 “내 사전에 불가능은 없다”를 보여준 나폴레옹의 상징적인 자세에 희망적
이고 교훈적인 이미지를 표현했고, 기념비적인 좌대의 느낌을 통해 영웅적
이미지를 표현했다. 작품으로 표현된 주체들은 명언처럼 가능성을 창조하여 그동안 잊고 있었던
동심을 일깨우고자 한다. 작가는 시각적인 전개로 흥미진진한 절정을 느낄
수 있는 소설을 만들어내고, 읽는 이로 하여금 상상력을 이끌어내어
이야기를 함께 완성 해나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