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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energy of the beginning

The energy of the beginning

Description

살아있는 것 대부분은 움직임을 통해 생명력을 보여준다.
이 세상에 모든 생명을 가진, 눈에 보이는 것 뿐만 아니라 보이지 않고, 느낄 수 없는 영역까지도 어떤 강한 존재의 힘에 의해 끊임없이 움직이고 있다는 것을 발견할 때, 생명을 움직이게 만드는 그 힘의 근원을 생각하게 한다.
자유의지를 가지고 움직이도록 부여된 살아 숨쉬는 생명은 그 자체 만으로도 가치있고 존재의 목적이 있는 경이로운 창조물이며, 순간순간의 움직임은 지금을 사는 나에게도 살아있음을 인지하게 하고 존재적 의미를 깨닫게 한다.

화면 속 생동감있는 파란색은 물이 연상되고 물의 속성인 자유로운 움직임은 생명의 기운을 드러낸다.
실제 작업 과정도 물 표면에 유성물감을 떨어뜨려 동적인 흐름을 만든 뒤 캔버스 천이나 장지에 옮겨 표현하였다.
마블링 기법과 같지만 종이나 천을 양손에 든 상태로 팔과 손바닥으로 종이를 움직여가며 한 장에 여러 번 반복하여 찍어내는 작업으로 속도에 따라, 힘의 세기에 따라 의도치 않게 우연적인 형상들이 화면에 찍힌다.
또한, 물과 기름의 반발로 뭉쳐진 기름방울들은 고스라니 다양한 크기의 동그라미 무늬로 찍히는데, 마치 미세현미경으로 파랗게 염색된 조직세포의 세포벽과 세포핵을 보는 듯한 느낌을 준다.

작품에서 느껴지는 연속적인 동세의 흐름은 살아서 움직이는 것에 대한 표현이자 순간을 살아가는 연속의 의미이다.
예측하지 못했던 이미지들이 팔 동작의 강약에 의해 마치 부유하는 듯 움직이며 고속카메라로 순간 포착한 듯한 형태로 보이기도 하며 자유로운 율동감으로 나타나는데 마치 어떤 생명체가 그 자리에서 부터 시작되어 나오는 것 같은, 살아 움직이는 생명의 기운을 상상케했다.
  • Category : PRINT_MAKING
  • Year : 2021
  • Total Edition No : 1
  • Size : 37(W) x 52(H) x 4(D) cm
  • Materials : Oli on canvas
  • Posting : 2022. 07.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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