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cription
아비투스(Habitus) _ 사회 문화적 환경에 의하여 무의식적으로 형성되는 인간의 성향. 세상을 살아가는 방식, 태도, 습관 등이 포함됨.
우리는 익숙하고 습관적인 행동을 통해 암묵적으로 정의된 당연함을 따르고자 한다. 사회에 소속되어 살아가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겪는 자
연스러운 과정이며 이에 따라 누구나 ‘아비투스‘를 가진다. 비슷한 맥락으로, 누구나 친근하고 익숙한 이미지를 만들고자 하는 당연한 움직
임 속에서는 낯선 이미지를 생산하는 행위가 굳이 시도되지 않는다. 즉 우리는 몸에 밴 아비투스를 바탕으로 이미지를 제작하며 해석하고
받아들이는 것이다. 익숙하고 보기 좋은 이미지를 생산하고 소비하기 위해 개인과 이미지 사이의 심리적 거리감을 좁히는 가공이 즐비한 가
운데, 이러한 아비투스를 역행하여 오히려 그 거리감을 ‘넓히는’ 가공을 시도하는 것은 관객(개인)으로 하여금 어떤 작용을 불러일으킬 수 있
는지를 시사한다.
2D(익숙한 이미지 소재들) -> 3D(스케치업 프로그램을 사용한 소재들의 구조적 재구성) -> 2D(평면회화) 로 이미지의 단계적 가공이
일어나고 이 과정에서 만들어진 레이어들은 관객(개인)과 이미지 사이에 ‘거리’를 만든다. 이러한 행위로 만들어진 결과물들은 반복적으
로 평면회화의 형태로 박제되어, 가공 전 이미지와는 전혀 다른 형태를 띤다.
이미지가 가공되는 과정에서 생기는 ‘방법론적인 레이어’가 만든 ‘거리’감과, 평면회화와 관객 사이의 심리적 거리감이 미묘하게 일치 혹
은 충돌하는 상황의 관찰이 주가 되며, 이미지 가공의 결과물인 평면회화 작품은 관객(개인)이 정의 내린 ‘평면회화’의 아비투스에 관하여
의문을 던지고자 한다.
우리는 익숙하고 습관적인 행동을 통해 암묵적으로 정의된 당연함을 따르고자 한다. 사회에 소속되어 살아가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겪는 자
연스러운 과정이며 이에 따라 누구나 ‘아비투스‘를 가진다. 비슷한 맥락으로, 누구나 친근하고 익숙한 이미지를 만들고자 하는 당연한 움직
임 속에서는 낯선 이미지를 생산하는 행위가 굳이 시도되지 않는다. 즉 우리는 몸에 밴 아비투스를 바탕으로 이미지를 제작하며 해석하고
받아들이는 것이다. 익숙하고 보기 좋은 이미지를 생산하고 소비하기 위해 개인과 이미지 사이의 심리적 거리감을 좁히는 가공이 즐비한 가
운데, 이러한 아비투스를 역행하여 오히려 그 거리감을 ‘넓히는’ 가공을 시도하는 것은 관객(개인)으로 하여금 어떤 작용을 불러일으킬 수 있
는지를 시사한다.
2D(익숙한 이미지 소재들) -> 3D(스케치업 프로그램을 사용한 소재들의 구조적 재구성) -> 2D(평면회화) 로 이미지의 단계적 가공이
일어나고 이 과정에서 만들어진 레이어들은 관객(개인)과 이미지 사이에 ‘거리’를 만든다. 이러한 행위로 만들어진 결과물들은 반복적으
로 평면회화의 형태로 박제되어, 가공 전 이미지와는 전혀 다른 형태를 띤다.
이미지가 가공되는 과정에서 생기는 ‘방법론적인 레이어’가 만든 ‘거리’감과, 평면회화와 관객 사이의 심리적 거리감이 미묘하게 일치 혹
은 충돌하는 상황의 관찰이 주가 되며, 이미지 가공의 결과물인 평면회화 작품은 관객(개인)이 정의 내린 ‘평면회화’의 아비투스에 관하여
의문을 던지고자 한다.